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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논란' 날렸다…LG 신예 송찬의의 '홈런포'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LG의 신예 송찬의 선수가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려 그동안의 '인맥 논란'을 깔끔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송찬의는 0대 0으로 맞선 8회 키움 김준형의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9회엔 달아나는 적시타까지 때려내 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유니폼을 입은 송찬의는 당시 송구홍 단장의 조카라는 이유로 인맥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퓨처스리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시범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자신의 손으로 인맥 논란을 날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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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임석진의 석 점 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9회 오태곤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의 4이닝 무실점 호투에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까지 더해 한화를 13대 2로 크게 이기고,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선발 양창섭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삼성은 역시 선발 한승혁이 4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인 KIA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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