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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모은 것 버리지 말걸…" 포켓몬 카드 몸값 보니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수집용 카드 한 장이 미국에서 4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포켓몬 카드 4억 낙찰'입니다.

지난 10일 헤리티지 옥션이 주관한 경매에서 희귀 포켓몬 카드가 우리 돈 약 4억 1천5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해당 카드는 포켓몬 캐릭터 '리자몽'이 새겨진 1999년 영문 초판본인데, 보존 상태 감정 업체 PSA로부터 최고 등급인 10등급을 받을 정도로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습니다.

PSA로부터 10등급을 받은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121개뿐이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포켓몬 카드가 야구와 농구 스타가 인쇄된 스포츠 카드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달 초에는 미국의 30대 남성이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긴급 대출금을 타낸 뒤 그 돈을 희귀 포켓몬 카드를 사는 데 사용해 징역형을 선고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도 어릴 때 많았는데 버리지 말걸… 너무 후회된다!", "저 카드가 뭐라고 집 한 채 값이죠…? 어린 시절 추억 값인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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