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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불구하고 전광훈 목사 등 도심 집회

코로나 확진자 불구하고 전광훈 목사 등 도심 집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오늘(12일) 오전 10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1천만 명 자유통일 회원을 다시 조직해 그 누구도 대한민국을 흔들지 못하도록 윤석열도 좌파 종북도 자기 맘대로 못하도록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오부터 약 300명이 모여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1천만 자유통일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집회로 신고된 만큼 집회로 관리할 것"이라며 "지난 두 기도회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반미투쟁본부 소속 30여 명은 이날 오전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미군을 철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 한미동맹을 파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규탄하는 전쟁 반대 집회가, 방역패스 반대 등을 촉구하는 집회도 광화문과 강남역 등지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또 모병제추진시민연대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강제징병 사회복무제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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