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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전날보다 10만 명↑…누적 사망 1만 명 넘어

<앵커>

어제(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만 명 넘게 늘어난 38만 명 대로 치솟으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역시 역대 최다였는데, 이제까지 누적 사망자 규모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 3천66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10만 명 넘게 급증한 수치입니다.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도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수도 269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누적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수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위증증 환자수는 지난 8일 이후 닷새 연속 1천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4%, 70대 25%, 60대 13%로 나타나 60세 이상이 전체의 93%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16%를 나타냈습니다.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1.9%로 전날보다 0.4%포인트 증가했고, 준중증 병상의 가동률도 전날보다 2.9%포인트 올랐습니다.

집에서 치료하는 재택 치료자 수도 전날보다 11만 4천여 명 늘어난 143만 2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중·하순 위중증 환자가 1천700명에서 2천75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병상 여건상 2천 명까지 치료할 수 있고, 병상 효율화를 통해 2천500명까지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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