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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8 격차' 남자배구 3위 싸움…우리카드, PO 직행 기대감↑

'승점 8 격차' 남자배구 3위 싸움…우리카드, PO 직행 기대감↑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꺾고 플레이오프(PO)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3위 우리카드는 승점 49(14승 17패)를 기록하며 4위 OK금융그룹(승점 41·16승 15패), 5위 한국전력(승점 41·15승 15패)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늘렸습니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이 때문에 남은 기간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보다 승점 5 이상을 더 따내야 '봄배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나경복(24득점)과 알렉스(19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OK금융그룹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9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차지환과 박창성 등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면서 봄배구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를 놓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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