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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후보…"팬이 먼저다"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총재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허구연 위원은 KBO 이사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총재 후보로 최종 확정돼 야구인 출신 최초의 KBO 총재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40년 가까이 야구해설가로 활동해온 허구연 총재 후보는 34살 때 프로야구 청보 지휘봉을 잡아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도 기록돼 있습니다.

허 총재 후보는 팬을 위한 프로야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허구연/KBO 총재 후보 : 팬 퍼스트로 완전히 전환을 해야된다. 총회 승인이 나면, 전 선수에게 이메일을 제가 보내려고 그래요. (팬 서비스에 대한) 제 생각을 좀 전하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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