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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보다 '나눔'을…'6억' 복권 당첨금 나눠준 스님

SNS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복권 당첨으로 6억 원이 넘는 거금을 손에 쥔 태국의 한 승려가 보인 행동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현금 나눠주는 스님'입니다.

태국, 현금 나눠주는 스님

태국 나콘파놈주의 수도원 앞에서 한 승려가 사람들에게 뭔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차례로 뭔가를 받아가는데 바로 현금입니다.

승려는 지난 1일 복권에 당첨돼 약 6억 7,000만 원을 손에 쥐게 됐습니다.

태국, 현금 나눠주는 스님

지인의 초대로 인근 식당에 들렀다가 복권을 사달라고 간청하는 한 여성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 없어 복권을 샀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동상 앞에서 기도할 때 봤던 숫자 '605'가 들어간 복권을 세 장 샀는데 세 장이 모두 당첨된 겁니다.

그는 당첨금을 지역 주민과 수도승들에게 나눠주기로 하고 1인당 500바트, 우리돈 1만 8천원씩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원 앞에는 매일 3천여 명의 인파가 새벽 6시부터 몰려와 줄을 잇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현금 나눠주는 스님에 몰린 지역 주민

이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돈은 사원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당첨금으로 진정한 '플렉스'를 보여줬네요. 스님 멋져요~", "소유보다 나눔을 택하셨군요. 저도 줄 서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PhrakruPhanom Prechakon·유튜브 Khaosod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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