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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국 새 대통령과 긴밀한 협력 기대"

<앵커>

이어서 이번 우리 대선 결과에 대한 각국의 반응들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새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기대한다고 반응을 내놨는데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수형 특파원, 미국의 반응부터 먼저 전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 백악관에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국 사이 밀접한 관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한국의 새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의 동맹과 경제, 국민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대선 결과를 외신들도 큰 관심 속에서 실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AFP는 물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같은 미국 유력 매체들도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보수 정부로 정권이 교체되는 만큼 대북 정책의 전개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잠재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롯한 진보 정책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북한의 핵 야심과 중국의 부상을 대하는 한국의 정책이 상당히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한국의 새 정부와 어떻게 북한 비핵화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워싱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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