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민주당 당사 앞…지지자 속속 모여들어 '기대감'

<앵커>

각 당 당사 앞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서 후보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성진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름이 보이는 것 보니까 당사 앞인 것 같은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민주당 당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에 무대가 설치돼 있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 50여 명과 취재진들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녁 7시 반 SBS 등 지상파 출구조사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지지자들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요.

출구조사 결과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으로 나오면서 기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무대도 설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선거 직전까지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렸지만 초접전,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면서 당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당선 여부에 따라 이곳을 찾아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선이 확실시되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을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이곳 당사 앞을 찾아 무대에서 지지자들에게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