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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펄펄 날았다…뮌헨, 잘츠부르크 대파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6골 차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뮌헨은 지난달 17일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고전 끝에 1대 1로 비겼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공수에서 상대를 완전 압도했습니다.

간판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초반부터 펄펄 날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1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한 레반도프스키는 9분 뒤 2번째 페널티킥도 성공한 데 이어 2분 뒤에는 역습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날린 자신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다시 한번 마무리해 순식간에 3 대 0을 만들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올 시즌 42골을 기록해 7시즌 연속 40골을 돌파하는 위업도 쌓았습니다.

뮌헨의 득점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31분 그나브리가 4번째 골, 후반 9분 뮐러가 5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25분 잘츠부르크가 키아르가드의 득점으로 1골 만회했지만 뮌헨은 이후 뮐러와 사네의 연속골로 7대 1 대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8대 2로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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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인터밀란을 제치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마티프와 살라의 슛이 잇달아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 끝에 마르테니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인터밀란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하지만 1차전 원정에서 2대 0으로 이긴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에서 2대 1로 앞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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