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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부산 투표소…이른 시간부터 유권자 발길 이어져

<앵커>

다음은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KNN 최한솔 기자, 지금 투표하러 나오신 분들이 뒤로 꽤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저는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1시간 전인 오전 6시부터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이곳 부산과 경남에서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9일) 부산에서는 910여 곳, 경남에서는 940여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부산 지역 유권자 수는 292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34%인 100만여 명은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또 경남은 280만여 명 가운데 35%인 100만여 명이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부산·경남 모두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로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해 사전투표를 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자정까지 막바지 유세전을 벌인 여야 각 당들은 박빙 속에 서로 우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부산이 76.7%, 경남 77.8%의 최종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0대 대선일인 오늘, 과연 몇 퍼센트의 투표율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오늘 갑호 비상을 실시 중인 경찰은 부산 경남 각 투표소와 개표소 등에 무장 경찰을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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