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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김혜경 '과잉의전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인정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의전 의혹을 제보한 전 경기도청 비서실 비서 A 씨가 공익신고자로 인정돼
지난달 중순부터 경찰이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8일 권익위에 비실명 대리 신고로 김 씨를 공익신고하고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도 접수시켰습니다.

권익위는 보호 요청이 접수되고 신고자가 신고를 이유로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입었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때에는 경찰관서를 통해 신고자를 신변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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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 구매자들이 삼성이 기기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이유로 법무법인을 선임해 집단 소송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게임 최적화 서비스를 강제 실행 시켜,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등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연산 부담을 줄여 스마트폰의 과열을 막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예전 스마트폰에도 게임 최적화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용자들이 뜻대로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22 시리즈부터는 게임을 할 때 강제 실행되도록 했고 기능을 삭제할 수도 없게 해 기능 고의저하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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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새 학기가 시작된 뒤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하루 평균 2만 9천100명에 이르고, 교직원은 하루 평균 2천4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육부가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확진된 학생 32만여 명의 절반이 넘는 학생이 새 학기 시작 불과 엿새 만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확진자 폭증에 따라 어제(7일) 기준으로 전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82~3%만 전면 등교수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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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불법 기부금을 모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북 인권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게 벌금 300만 원과 징역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몇 년 동안 법령에 따른 절차 없이 기부금을 모집했고 금액도 상당해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고의적으로 법을 어겼다거나 기부 금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사단법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을 운영하며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기부 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고 1억 7천만 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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