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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베란다에 '악어'…中 이색 반려동물 키우기 열풍

최근 중국에서는 악어나 거위, 뱀 같은 이색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악어 키우는 중국인'입니다.

중국의 한 가정집 베란다에 악어 한 마리가 옷을 입은 채 입을 쩍 벌리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직접 키우는 반려 악어입니다.

악어 주인은 2019년 8월부터 샴 악어와 함께 사는 모습을 찍어 SNS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이 영상으로 순식간에 SNS 스타가 됐습니다.

이렇게 중국에서는 이색 반려동물 키우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데요.

현지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가운데 조류와 파충류, 토끼류가 각각 9%를 차지하고 설치류는 6%, 양서류는 4%를 차지했습니다.

이색 반려동물

한편에서는 이색 반려동물 키우기 열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우선 전문 동물병원이 부족하고, 동물들 때문에 사람이 피해를 볼 경우 손해배상에 대한 내용이 제대로 규정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악어 입장도 좀 들어봐야겠네요. 같이 살면 과연 편할까?”, “그저 호기심으로 키우는 건 안 되죠. 위생문제는 철저히 관리해주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Bil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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