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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윤석열, 제주에서 서울까지…시청 앞 최종 유세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유세를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마무리합니다. 최종 유세는 오늘(8일) 저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 유세는 제주에서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 동문시장 광장을 찾아, "제주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책임 있게 제주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정권의 부정부패가 은폐되는 것은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것"이라면서 국회 180석을 갖고 정부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더라도 국민의 지지를 발판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에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 아닙니까 여러분!]

이어진 부산 유세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경제 공약으로 내놓은 '루즈벨트'식 경제부흥책을 겨냥해, 지금의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세금 왕창 뜯어다가 재정투자하고 공공사업 벌여서 경기부양 시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나라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여러분!]

제주부터 시작해 부산과 대구 유세까지 마친 윤 후보는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합니다.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 반,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모두 참석해 '원팀 유세'에 나섭니다.

마지막 유세를 마친 후에도 윤 후보는 청년층이 많은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을 돌며 투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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