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개학 후 하루 평균 학생 2만 9천100명 확진…등교 학생 82%

개학 후 하루 평균 학생 2만 9천100명 확진…등교 학생 82%
지난 2일 새 학기가 시작된 뒤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하루 평균 2만 9천100명에 달하고, 교직원은 하루 평균 2천4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총 17만 4천60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하루 평균 2만 9천100.5명꼴입니다.

지난해 한 해동안 확진된 학생 32만여 명의 절반이 넘는 학생이 새 학기 시작 불과 엿새 만에 확진된 겁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1만 5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6천2백여 명, 고등학생 6천1백여 명, 유치원 1천4백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 확진자 발생 현황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하루 평균 1만 8천9백여 명으로 학생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고 세종이 603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총 1만 4천455명 발생해 하루 평균 2천409명을 기록했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확진자도 다수 발생하면서 각 학교는 대체 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7일) 기준 전국 2만 311개 학교 중 전면 등교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1만 7천8백여 곳, 88.1%로 지난 2일 1만 8천2백여 곳, 89.7%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학교급별 수업 현황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어제 부분 등교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9.6%,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1.6%, 방학이나 재량휴업을 한 학교는 0.6%였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전체 유치원의 95%, 초등학교의 83%, 중학교의 81%, 고등학교의 82%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졌습니다.

어제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총 589만 2천여 명 가운데 81.9%인 482만 3천여 명이 등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의 학생 설문에는 전체의 89.4%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6%인 26만 8천여 명이 등교 중지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