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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양당 사이 저만 남아…소신투표 해달라"

심상정 "양당 사이 저만 남아…소신투표 해달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8일) "진정한 다당제와 다당제에 기초한 연합정치로 가기 위한 다당제적 투표를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제20대 대선 투표 하루 전인 오늘 CBS 라디오에 출연해 "양당 사이에 저 심상정 혼자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고 중도사퇴한 것과 관련 "결국 거대 정당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라며 "심상정한테 찍는 표만이 '생(生)표'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선관위 추정으로 보면 (투표율이) 83%까지 간다"며 "양당은 진영정치가 표심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데, 비호감 선거를 마지막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시민들의 소신 투표가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이 없었으면 아마 성차별과 혐오로 다 달려갔을 것"이라며 "소신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소신 정치에 응답하는 소신 투표만이 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정의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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