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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정부패한 머슴, 쫓겨나야"…서울시청 최종 유세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8일)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전국을 종단한 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경기 남부권을 돌며 대장동 개발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어서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도에서 출발해 부산과 대구, 대전을 거쳐 올라오는 경부선 상행 유세에 나섭니다.

이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최종 유세를 벌인 뒤 자정까지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을 돌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합니다.

윤 후보는 어제 경기도 8개 시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해 부정부패 세력은 국민의 심부름꾼인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맹폭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부정부패하는 머슴은, 그건 머슴이 아닙니다. 그건 나쁜 놈입니다 그거는. 조선 시대 같으면 곤장 좀 맞고 쫓겨나야 되는, 그렇죠?]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을 연거푸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 표심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런 부패 사건이 벌어졌으면, 아니 시장이 몸통이지 실무책임자가 뭐 몸통입니까?]

이 후보가 내세우는 '유능 대 무능' 구도에 맞서 도덕성을 집중 공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난 5일에 이어 단일화 이후 두 번째 지원 유세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권은 정권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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