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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로 얼룩진 축구장…관중 난투극에 수십 명 부상

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멕시코에서 축구 경기 도중 팬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멕시코 축구장 난투극'입니다.

지난 5일 멕시코 리그의 케레타로와 아틀라스 팀 경기 현장.

흥분한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치고받고 싸웁니다.

경기 후반 18분쯤 홈팀인 케레타로가 0대 1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양 팀 팬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집단 몸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여러 명이 한 명을 집단 구타하거나 의자를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흉폭한 장면도 포착됐고 피범벅이 된 사람까지 목격됐습니다.

수백 명의 관중이 싸움을 피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난입해 도망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결국 주심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케레타로주는 이번 경기장 폭력으로 여성 2명 등 26명이 다치고 9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축구장에서 유혈사태라니… 너무 살벌하다. 거의 재난 영화 수준인데?”, “스포츠를 즐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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