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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감시하겠다며 선관위 난입…"가세연 구독자들 입건"

부정선거 감시하겠다며 선관위 난입…"가세연 구독자들 입건"
부정선거가 이뤄지지 않는지 감시하겠다며 서울의 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북구 선관위에 들어가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끝난 그제 밤 10시쯤 일행 10여 명과 함께 선관위 사무실에 들어가 사전투표함을 확인하려 하고, 퇴근하는 선관위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구독자이며 '부정선거감시단'이라는 단체의 회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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