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맨시티, '라이벌' 맨유 상대로 4대 1 완승…선두 질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맨유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실바의 크로스를 케빈 데 브라위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22분 산초가 수비 2명을 제치고 동점골을 뽑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6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맨시티 데 브라위너에게 1골을 더 얻어맞고 2대 1로 끌려갔습니다.

후반도 맨시티의 분위기였습니다.

마레즈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마레즈는 후반 23분 데 브라위너가 정확하게 올린 코너킥을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점수차를 벌린 뒤 후반 추가시간 귄도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맨유 그물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대 1, 3골 차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 승점차를 다시 6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대패를 당한 맨유는 아스날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밀려났습니다.

아스날은 왓포드를 난타전 끝에 3대 2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외데가르드와 에르난데스, 마르티넬니가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아스날은 맨유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로 뛰어올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