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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이디어 실증 지원에 공공기관 협력

<앵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실제로 검증해 상품화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죠. 이러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인천시와 공공기관들이 실증 공간과 자금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해양방제로봇입니다.

물 위를 떠다니며 수면 위의 기름이나 녹조, 오염물 등을 제거합니다.

실제 바다 위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상용화가 가능할지 여부를 인천 스타트업파크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서 반잠수 로봇을 시범 운영하며 검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 고도화와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권기성/스타트업 업체 대표 : 녹조나 수질정화까지 할 수 있는 것을 실증을 받아서 저희 제품을 더욱더 사용하는 곳을 확대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게 됐습니다.]

이렇게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의 실증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항만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실증을 위한 자금과 항만공사가 보유한 자원, 실증 자문 등이 지원됩니다.

올해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바이오 기업 등 민간 기업들도 스타트업을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앞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연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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