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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나흘째 20만 명대…위중증 1천 명 육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는 9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연일 100명대입니다.

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6일) 21만 716명으로 전날보다 3만여 명 줄었습니다.

다만, 일주일 전보다 1.5배, 2주 전보다 2.2배 많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88명을 제외한 21만 628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주말 영향으로 다소 줄어든 신규 확진자 수는 주중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며 다시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에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연장되는 등 거리두기 조치도 완화하고 있어 당분간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0명 늘어난 955명으로 1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도 오름세입니다.

중증 병상가동률은 59.8%로 전날보다 3.4% 포인트 올랐습니다.

준중증 병상가동률도 64.5%로 전날보다 3.1%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입원 대기 환자는 아직 없습니다.

사망자는 139명 발생해 지금까지 9천9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치명률 0.19%입니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만 6천여 명 늘어 115만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8만여 명입니다.

어제 1천600여 명이 코로나19 3차 백신을 맞아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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