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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벙커에 울려 퍼진 소녀의 노래 · 전장 속 열린 결혼식…"부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속에서 어제(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검문소에서 국토방위군 대원 한 쌍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방위군 엄호 아래 우크라이나 정교회 의식으로 치러진 결혼식에서 군복을 입고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반지를 끼워 주기도 하고, 전우들의 축하 속 우크라이나 전통 악기인 '반두라'도 연주하며 피로연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SNS에선, 대피소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한 아이가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를 부르는 영상도 빠르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노래가 시작되자 어수선하던 주변이 조용해지더니, 노래를 마치자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언론 보도와 SNS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 매일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소식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을 모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입니다.

(구성 : 진상명, 편집 : 차희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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