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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장동 몸통' 드러나는 녹취록 공개…법사위 소집할 것"

송영길 "'대장동 몸통' 드러나는 녹취록 공개…법사위 소집할 것"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6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 녹취록'과 관련해 "드디어 저희가 일관되게 주장한 대장동 몸통이 왜 윤석열과 박영수인지가 드러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법사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다루고 반드시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앞서 어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해 9월 지인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녹취록을 공개하고, 김 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와 함께, 윤 후보가 갈수록 막가파식 막말을 한다고도 비난했습니다.

송 대표는 "민주화를 가장한 좌파혁명 이념, 이권에 눈먼 패거리, 운동권 족보 팔이, 사기 행각, 일부러 집값 폭망 등 대통령 후보의 언어라고 보기에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입장에서 선거를 이틀 앞두고 승리가 확실시된다면, 대통령이 돼서 국정을 이끌 중요한 파트너가 172석의 거대 야당 민주당"이라면서, "그러면 국정을 협력하려는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갈수록 민주당을 매도하는 것은 패색이 짙고 집권을 포기한 것이라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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