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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준우승

최경주,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준우승
'코리안 탱크' 최경주 선수가 시니어 무대인 미국 PGA투어 챔피언스 호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우승자인 남아공의 레티프 구센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네 번째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의 시즌 최고 성적이고 첫 톱 텐 입상입니다.

작년에 PGA투어 챔피언스 20경기에 출전해 우승 한번, 준우승 한번 등 7차례 톱텐에 들었던 최경주는 올해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공동 19위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1번 홀(파4) 이글을 포함해 6번 홀까지 5타를 줄인 끝에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구센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시니어 투어 신인 양용은은 2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의 스티븐 에임스가 9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고,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던 남아공의 어니 엘스는 2타를 잃고 6언더파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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