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특보 확대 · 강화…일교차 크게 벌어져

<앵커>

민가까지 산불이 번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서는 바람이 좀 잦아져야 할 텐데, 오늘(7일) 날씨는 어떤지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곳곳에 화재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나마 다행인 건 바람이 조금 잦아들었다는 건데요,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다만 건조함은 더욱 강화 또 확대됐습니다.

동쪽 지역에 건조함은 더욱 심해졌고 일부 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로는 건조특보 지역이 더욱 늘어났는데요, 일주일 뒤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메마를 것으로 보여서 화재 사고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2.3도로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8도, 대구가 14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니까 오늘도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대기의 흐름 원활하겠지만 하늘에 구름이 다소 끼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