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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김선형·워니 빼고 DB 제압…원정 경기 10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팀의 핵심 전력인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부상 공백에도 원주 DB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SK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원정 경기에서 77대 71로 이겼습니다.

SK는 어제(5일) 홈에서 창원 LG를 꺾었지만 김선형과 워니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SK는 주 득점원 없이도 최근 원정 경기 10연승과 DB 상대 6연승을 이어가며 35승 9패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김선형은 손가락 부상으로 이달 말이나 돼야 복귀가 예상되고, 허벅지 통증의 워니는 큰 부상은 아니라 다음 주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어제 LG전에서 28점을 몰아쳤던 최준용이 오늘도 23점을 넣었고, 안영준도 29점을 퍼부어 김선형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또 워니가 빠져 혼자 외국인 선수 몫을 감당한 리온 윌리엄스는 10점, 18리바운드로 SK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DB는 19승 25패로 LG와 함께 공동 6위가 됐습니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김국찬의 21점 활약을 앞세워 87대 78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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