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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56점'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꺾고 4연패 탈출

'제임스 56점'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꺾고 4연패 탈출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56점을 몰아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A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4대 116으로 이겼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56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0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난 LA 레이커스는 28승 35패를 기록했고 순위는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골든스테이트와 접전을 벌이던 LA 레이커스는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카멜로 앤서니의 3점 플레이로 114대 112, 역전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말리크 몽크가 3점포를 터뜨려 117대 112로 달아났습니다.

또 제임스의 덩크슛까지 터지면서 종료 2분 전에는 119대 112로 LA 레이커스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은 2014년 샬럿 전에서 작성한 61점이고, 50점 이상 경기는 2018년 11월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51점을 넣은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골든스테이트는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3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진 못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43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내려갔습니다.

2위는 44승 21패의 멤피스 그리즐리스입니다.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동부 콘퍼런스 1, 2위 맞대결은 마이애미의 99대 82 승리로 끝났습니다.

마이애미는 2018-2019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뛴 지미 버틀러가 21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지면서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습니다.

마이애미가 43승 22패로 동부 1위를 지켰고, 2위 필라델피아는 39승 24패로 1위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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