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리그1 수원, 성남과 2대 2 무승부

2-2 동점 골 넣은 수원 오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이 공격수 오현규의 '결자해지 골' 덕에 성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수원은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에 터진 오현규의 동점 골로 성남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수원은 1승 1무 2패로 승점 4를 기록했고, 성남은 개막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수원은 성남에 먼저 2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이재원을 오현규가 밀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고, 전성수가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 골을 헌납했습니다.

후반 22분에는 교체 투입된 뮬리치에게 1골을 더 내줬지만 이후 무섭게 추격했습니다.

후반 27분 김상준의 슈팅이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손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 만회 골을 기록했고, 8분 뒤에는 선제 실점의 빌미를 내줬던 오현규가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강현묵이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2대 2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2019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현규가 수원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