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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NBA 피닉스, 뉴욕에 1점 차 승리

피닉스 선스 캐머런 존슨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농구 NBA 피닉스 선스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캐머런 존슨의 역전 결승 3점포로 뉴욕 닉스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피닉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정규리그 뉴욕과 홈경기에서 115대 114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피닉스는 2연승으로 만회하며 51승 12패를 기록해 NBA 30개 구단 통틀어 최고 승률을 유지했습니다.

서부콘퍼런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승차도 8경기로 벌렸습니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제이 크라우더의 3점슛으로 112대 111로 역전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이 다시 종료 15초 전에 미첼 로빈슨의 팁인으로 113대 112로 1점 차 리드를 잡았고, 종료 7초 전에는 다시 뉴욕이 자유투 2개를 얻었습니다.

이때 앨릭 벅스가 자유투 1개를 놓쳐 114대 112가 된 상황에서 피닉스가 마지막 공격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에 존슨이 던진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 극적인 1점 차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존슨은 이날 3점슛 9개를 터뜨리며 38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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