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매우 강한 바람 유의…전국 미세먼지 '나쁨'

산불 사고가 난 경북 울진의 날씨 먼저 짚어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6.4도 가리키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3.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바람은 서풍으로 초속 3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 내려졌던 강풍경보는 해제됐지만, 보시는 것처럼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 내내 이렇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동쪽 지역은 계속해서 대기까지 건조해서 더 큰 피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잔류한 미세먼지에다가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오늘(5일) 대기질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일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현재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미세먼지 수치도 굉장히 높아져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0도, 대전이 2.5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서울이 5도 예상되고요, 광주와 대전이 8도, 대구가 10도, 울산과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