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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가는 배 떴다…국내 첫 순수 전기 선박 목포서 진수

전기추진 차도선 (사진=연합뉴스)

연안선박 탄소배출 저감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대한민국 1호 전기추진 차도선이 전남 목포 앞바다에 떴습니다.

전남도는 목포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오늘(4일) 목포 삽진산단 ㈜유일 부두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선이자 세계 최초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기반의 전기추진 차도선 진수식을 했습니다.

진수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옥현 전남도의원,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유인숙 ㈜유일 대표, 전남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800kw/h 2대)을 선박에 탑재해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미세먼지·탄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본격 상용화하면 선박 탄소저감과 깨끗한 연안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입니다.

선박 제원은 420t, 길이 60m로, 승객 120명과 차량 20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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