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씨와 정호연 씨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세계 대중문화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됐습니다.
버라이어티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들'을 공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씨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 김주령 씨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버라이어티는 윤여정 씨에 대해 40년 넘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미국은 작년에야 주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아 새로운 출발이 무엇인가를 증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호연 씨와 김주령 씨에 대해서는 '오징어 게임'의 여자들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정호연 씨는 최근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라고 전했고, 김주령 씨에 대해서는 노련한 배우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