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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2 게임 시 성능 강제 떨어뜨리게 해 논란

[경제 365]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가 게임을 사용할 때 성능을 강제로 떨어뜨리게 하는 앱을 강제 실행하도록 설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게임을 사용 때 스마트폰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불만을 제기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집단 소송 조짐까지 나타나자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앱은 고성능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등 성능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발열을 막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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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가계 지출에서 식비나 주거비 등 필수 소비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는 지난해 12.86%로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수 소비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는 소비지출 증가율이 6.5%로 소득 증가율 6.8%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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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 모두 작년보다 줄면서 신차 등록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월 신차 등록은 11만 4천여 대로 전달 대비 13.5%, 작년 동월 대비 7.7% 감소했습니다.

국산차는 전달에 비해 17.4% 줄었고, 수입차는 전달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작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습니다.

연료별 신차 등록 대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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