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무장한 군복 차림으로 춤을 춥니다. 우크라이나 군인인데요.
팽팽한 긴장감이 난무하는 전시 상황에서 이게 웬 영문 모를 행동인가 싶었는데, 사실 이 남성은 지금 딸에게 '아빠는 무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중입니다.
안심할 수 있도록 일부러 애써 밝은 분위기의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건데요.
전장에 나간 후 몇일간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최근 다시 짧은 영상을 올려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안도했는데요, 부디 전쟁이 빨리 끝나 다시 전처럼 딸과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