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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확진자 · 격리자는 내일 가능

<앵커>

조금 전인 6시부터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5일)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에 마련된 투표소 어디서든 미리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손기준 기자, 오늘 사전투표 첫날인데 차질 없이 투표가 시작된 거죠?

<기자>

네, 저는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아무 문제 없이 유권자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많이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유권자는 이곳 서울역을 포함해 전국에 설치된 3천552개 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이 있어야 투표가 가능합니다.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은 기본입니다.

다만, 비닐장갑은 원하는 사람만 착용하면 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확진자, 격리자도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죠?

<기자>

네, 지난해 재보궐선거 뒤에 이번 20대 대선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사전투표소 어디든 방문하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함께 방역 당국의 사전투표 관련 안내문자, 또는 PCR 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함께 지참해야 합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자도 전국 10개 특별투표소에서 센터 지침에 따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1.7%였는데요, 이번에는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만큼, 투표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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