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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화문 · 윤석열 부산서 사전투표…배우자 동행 안 해

이재명 광화문 · 윤석열 부산서 사전투표…배우자 동행 안 해
여야 모두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우자 리스크' 등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수면 아래 있던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둘 다 투표장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이재명 후보가 광화문에 있는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이 후보는 서울을 포함해 자택 인근인 경기도 성남, 유세 일정이 잡혀 있던 강원 속초 등을 사전투표 후보군으로 검토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늘(3일) 오전 서울로 투표지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강원으로 이동해 홍천과 춘천, 이어 서울로 돌아와 종일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국민의힘도 내일 윤석열 후보가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투표를 마치면 부산에서 출발해 경주·경산·안동·영주 등 경북 각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인 8일까지 영남과 충청, 수도권 등 각 지역에서 연달아 유세를 소화할 전망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내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심 후보의 경우 배우자 이승배 씨가 동행해 함께 투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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