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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가 하락세…"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 감소"

[경제 365]

감정가를 초과해 고가 낙찰되던 서울 아파트 경매도 투자 열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97.3%로 1년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은 아파트값 상승세와 함께 고공행진을 했지만,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인해 지난해 12월 103.5%, 올해 1월 103.1%로 하락한 뒤 지난달 100% 이하로 떨어진 겁니다.

지지옥션은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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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요인을 제거하고 집계하는 청년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 청년층 계절조정 고용률이 46.1%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절 요인을 제거하고 집계한 취업자 수 역시 2020년 1월 대비 100.3%로 집계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아울러 기재부는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과 신산업 고용이 증가해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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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유예 조치는 네 번째로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 시행된 뒤 6개월 단위로 연장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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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 IP 주소의 사용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러시아 제재를 밝힌 곳은 고팍스가 처음입니다.

고팍스는 또 러시아 국적 이용자가 등록한 계정 약 20개를 모두 동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팍스는 "미국 재무부와 유럽연합의 제재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후 추가 조치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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