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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에너지바 1개 하루에 다 못 먹어" 경이로운 식단 관리

차준환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철저한 식단 관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져 피겨 선수 차준환이 출연했다.

차준환은 해외에 갈 때 꼭 챙기는 것으로 에너지바를 꼽았다. 차준환은 "루틴이다. 시합 때 항상 에너지바 하나를 먹는다"며 "시합이 오후 6시면, 아침부터 조금씩 6시까지 먹는다. 한 입 먹고 운동을 하다가 허기가 지면 또 한 입 먹곤 한다"라고 말했다.

에너지바 하나를 하루 종일 먹는다는 말에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차준환은 "하루 안에 (하나를) 다 못 먹고 반만 먹고 놔둘 때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가중시켰다. 유재석은 "평소 절제하고 자제하는 게 습관이 된 것"이라고 차준환을 이해했다.

차준환은 치킨을 좋아하지만 시합 준비를 위해 절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눈을 빛내며 "치킨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해, 광고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준환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경우 몸무게가 중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몸이 가벼우면 점프가 잘 되기 때문에"라며 철저한 식단관리의 이유를 전했다.

고기에 소금도 안 쳐 먹는다고 들었다는 유재석의 말에 차준환은 "5, 6년간 소금을 안 치고 먹었는데, 들리는 얘기가 운동선수라 땀을 많이 흘리니 염분이 필요해서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은 소금을 살짝 뿌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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