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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식을 줄 모르던 9급 공무원 인기 '뚝'…이유 분석해보니

하늘 높은 줄 몰랐던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응시 나이 제한이 완화되면서 한때 100대 1에 육박했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29.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93.3대 1까지 치솟았던 9급 국가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인데요.

최근 5년만 봐도 2018년 41대 1에서 2019년 39.2대 1, 2020년 37.2대 1, 지난해 35대 1로 낮아지더니 올해는 30대 1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이와 관련해 인사처는 공무원 시험의 주된 응시 나이대인 20~30대 인구가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습 삼아 시험을 보는 허수 수험생도 줄어든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6년 입직한 공무원들부터 국민연금 수준으로 맞춰진 새로운 공무원 연금제도를 적용받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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