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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량에 응원전까지…현수막 빼곡히 내걸린 토론장

<앵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마지막 법정 TV 토론이 잠시 뒤 8시에 시작됩니다. 토론회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 현장 열기가 뜨거워 보이는군요.

<기자>

저는 잠시 뒤 8시,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마지막 TV토론이 열릴 서울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토론 시간이 임박하면서 지금은 조금 소강됐습니다만, 바로 옆 사람과도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열띤 응원전이 방금 전까지 펼쳐졌습니다.

각 정당 유세 차량과 지지자들은 오늘(2일) 낮부터 일찌감치 자리 잡기 경쟁을 벌였고 각 당을 대표하는 색깔의 풍선과 현수막들이 빼곡하게 내걸렸습니다.

장애인 단체, 노동 단체의 집회들도 토론회장 주변에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병력 1천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후보들은 이미 도착해서 준비를 마쳤을 시간이네요.

<기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이렇게 4명의 후보는 저녁 7시쯤 속속 토론회장에 도착했습니다.

분장을 마치고 조금 전에는 리허설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네 후보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을 놓고 2시간 동안 맞붙습니다.

마지막 TV토론이고 모레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네 후보는 중도층 공략과 지지층 결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4명의 후보 모두 오늘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SBS는 8시 뉴스에 이어 곧바로 오늘 토론을 생중계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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