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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때도 살아남아" 98세 우크라 할머니의 편지

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과거 나치 독일의 참상에서 살아남은 98살 우크라이나 할머니가 손편지를 써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우크라 할머니의 손편지'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한 방송기자가 공유한 사진입니다.

우크라 할머니의 손편지

98세 이리나 할머니가 손수 쓴 편지를 들고 있는데요.

편지에는 "나는 홀로도모르와 히틀러, 독일인으로부터 살아남았다"면서 "푸틴에게서도 살아남을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홀로도모르는 스탈린 통치기이던 1930년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대기근을 말하는데 이 기간 우크라이나에서 아사한 사람만 250만 명에서 1천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했을 때 우크라이나에서도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우크라 할머니의 손편지

이리나 할머니는 자신이 겪은 참상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 건데요.

누리꾼들은 "힘든 세월을 겪어 오신 할머니… 코끝 찡한 응원이네요.", "할머니 말씀대로 하루빨리 평화와 영광이 되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Gulsum Khalil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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