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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정교함에 압도"…살아 움직이는 밀림 속 '라이온 킹'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 /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 4월 1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1억 명 이상이 관람한 인기 뮤지컬 '라이언 킹' 투어 팀이 한국에서 공연 중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토니상 수상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아프리카 야생 밀림과 초원의 이야기를 색채와 움직임 가득한 무대 위로 옮겨왔습니다.

동물 캐릭터는 정교한 마스크와 분장으로 표현되고, 크고 작은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상상력 넘치는 무대에 활기를 더합니다.

팝 음악의 엘튼 존, 아프리카 음악의 레보 엠,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한 음악도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오마르 로드리게즈/'라이온 킹' 상주 연출가 : '라이온 킹'의 의미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서로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공동체와 가족도 마찬가지고, 모두 하나라는 이야기와도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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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바로크-댄싱 바로크 / 5일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스프링 바로크는 자주 공연되지 않는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무대입니다.

첫날인 댄싱 바로크에서는 바로크 음악과 현대 무용이 만납니다.

한국의 조성연, 폴란드의 마르친 스비아트키에비츠가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시코드를 연주하고, 현대무용가 서일영, 정지혜 듀오가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둘째 날 비바 헨델은 바로크 앙상블 아니마 꼬르디와 바로크 성악가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사랑을 그려낸 헨델의 오페라 주요 곡들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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