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어제 하루 PCR 검사, 최대치 훌쩍 넘은 105만 건

어제 하루 PCR 검사, 최대치 훌쩍 넘은 105만 건
어제(1일) 하루 PCR(유전자 증폭) 검사 건수가 105만 건에 달해 역대 최대 검사량을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그동안 밝혀온 하루 PCR 검사 역량 최대치인 85만 건을 훌쩍 넘은 수치입니다.

현재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과,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3월 1일자 PCR 검사건수가 대략 105만 건을 실시했다"며 "검사량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도 계속 같이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CR 검사량이 크게 늘면서 결과 통보가 늦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손 반장은 "검사를 돌리는 양이 많아지니까 결과가 나오는 시간도 조금 지연되고 있다. 통보과정에서 행정 처리가 늦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개별 문자 등으로 통보를 한다든지,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를 중단시키고 PCR 쪽으로 역량을 좀 더 배치하는 등 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준 확진자가 21만 9,241명으로 20만 명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확진자가 늘고 있긴 하지만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 반장은 "매주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경향들이 보이고 있었는데 지난주부터 조금씩 증가율이 둔화 되기 시작해서 이번 주도 증가율이 상당히 둔화 되는 추세"라며 "이번 주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