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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부동층 표심 놓고 격돌

<앵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2일) 저녁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 나섭니다.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후보들은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4명의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TV 토론에 나섭니다.

오늘 주제는 사회 분야로,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을 두고 토론을 벌입니다.

후보들은 저마다의 전략을 통해 초박빙 상황에서 부동층을 공략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론을 앞세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걸로 보입니다.

상대 후보를 향한 지나친 공세는 되도록 자제하겠지만, 대장동 의혹 같은 공세는 방어에 그치지 않고 역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사회 분야 각종 난제를 해결할 정책 역량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입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총력전을 펼치고, 사촌 조카 살인사건 변호 이력 등 이 후보의 도덕성을 겨냥한 공격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 여성을 위한 공약을 소개하면서 정책적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앞선 토론에서 정책적으로 준비된 후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고 자평하면서 교육 개혁 등 미래 의제를 부각할 예정입니다.

SBS는 오늘 저녁 8시부터 토론회를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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