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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비상 비축유 6천만 배럴 방출 합의

국제에너지기구 IEA 회원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비상 비축유 6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제 원유시장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 공급 부족은 없을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IEA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하루 400만∼5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방출량은 러시아 수출량의 최대 15배에 달합니다.

이런 조치에도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10% 넘게 뛰면서 배럴당 105.61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6.77달러로 9% 뛰어 2014년 이후 최고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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