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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영길 유세 발언에 "'미친' 언행…사과하라"

국민의힘, 송영길 유세 발언에 "'미친' 언행…사과하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유세 발언에 대해 "'미친' 언행"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선대본부는 '쇼츠 논평'을 통해 송 대표가 대구 유세에서 '우리 국토를 침탈하겠다는 사람과 동맹하겠다는 미친 사람이 있겠냐'고 말한 데 대해 "망언"이라고 되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입장을 수없이 밝혀왔다"며 "송 대표의 국어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건지, 친중이라 쓰고 반일이라 읽는 '미친' 언행을 반복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선대본부는 "내일은 3·1절"이라며 "5·18 전야제 날 광주 '새천년 NHK 가라오케'에서 질펀한 술판을 벌인 '친일' 전력에 대해 먼저 국민께 사죄하는 것이 도리"라며 "왜 하필 'NHK 가라오케'였던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와 별도의 공지문에서 송 대표가 대구 유세 중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다. 윤석열 후보가 구속기소 했다'고 말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귀향을 앞두고 대구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송 대표의 거짓 공세에 사과를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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