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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 한 달째 산재로 42명 사망"

[경제 365]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간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는 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줄었다고 고용노동부가 집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15명, 기타 업종이 9명이었는데, 제조업 사망자가 작년 동기 13명에서 오히려 5명 늘어났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는 모두 828명을 기록했다며 중대재해법 시행을 계기로 올해는 700명대 초반으로 줄어들 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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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동향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에 태어난 아이 10명 중 6명이 첫째인 걸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분기별로 발표된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 셋째아 이상의 비율은 7.8%로 조사돼 처음으로 8%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둘째아 비중 역시 6년 전보다 5% 포인트 넘게 하락한 33.4%로 집계돼 다둥이 가정 수가 줄어드는 걸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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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부터 연 10%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전 연도 총 급여 3천600만 원 이하의 만 19세에서 34세가 가입 대상인데,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간에 5대 은행에서만 약 190만 명이 신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는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을 받되, 가입 수요 등을 보고 추가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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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전문 무역상사 긴급 간담회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상사업체들은 원자재 대체지역 비중을 늘리는 등 자체 대응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류 운송 차질, 대금 결제 애로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출입 영향과 미국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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