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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81분 활약…울버햄튼은 최근 2연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선발로 나와 후반 36분까지 뛰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졌습니다.

사흘 전 아스날과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울버햄프턴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1골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12승 4무 10패, 승점 40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8위를 유지했는데 7위 토트넘(13승 3무 9패)과는 승점 2 차이입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13승 6무 8패, 승점 45로 5위가 됐습니다.

아스날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팀의 영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황희찬이 쇄도하며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비껴갔습니다.

전반 39분 데클란 라이스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간 웨스트햄은 후반 14분에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미하일 안토니오가 짧게 땅볼로 연결한 패스를 토마시 수첵이 오른발을 쭉 뻗으며 갖다 대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황희찬은 팀이 0대1로 뒤진 후반 36분에 라울 히메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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