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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체류 교민 46명으로 줄어…6명 국경서 출국 대기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 46명으로 줄어…6명 국경서 출국 대기
우크라이나 현지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 숫자가 40명 대로 줄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3시 (한국시간 27일 밤 10시) 기준 우크라이나 내 체류 국민이 46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까지 57명이었던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은 7명이 루마니아, 3명이 헝가리, 2명은 몰도바로 대피했습니다.

여기에 재외국민 등록을 하지 않았던 영주권자 1명 신원이 확인돼 현지 교민의 수는 총 4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루마니아 등 국경에서 모두 6명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9명도 조만간 우크라이나 밖으로 철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에 따른 위험과 건강 문제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지 잔류를 희망하는 국민은 3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사전에 랜턴과 라디오 등이 담긴 비상키트 배낭을 신청 교민에게 배포했고 24일부터 영사콜센터와 함께 매일 2회씩 잔류 교민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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